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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신협, 목포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기부와 봉사신협사회공헌재단이 함께 1004섬 신안군 압해도에 위치한 신안해양과학고의 방과후 축구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유니폼과 축구공 등 25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후원하였다. 목포신협 조성철 이사장은 신용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꿀팁 등 약 1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유용한 실생활 금융교육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으로 시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목포신협은 매년 수익의 일부를 문화/체육/복지 등의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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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한계를 넘어서: 아이의 독특한 인격과 성공적인 진로 선택"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수학과 과학 과목에 관심을 보이던 첫째 아이가 과학고에 진학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과 또 그만큼의 마음으로 학원에 보낸 정도뿐이었다. 형편이 어려울 때는 수십만 원의 학원비가 아까워 학원을 끊어야 하나 고민할 때도 있었는데, 아이는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목표를 정하고 준비하고 합격했다.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엄마, 나 과학고 가고 싶어."라는 말에 내심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고 대답했다. "그래? 어떻게 과학고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아이는 말했다. "나는 내가 직접 무언가 만들고 그게 작동하고 그런게 재밌어, 그런 공부를 하려면 카이스트가 좋데. 그리고 카이스트 가려면 과학고 가는 게 유리하다고 해서." 아이가 말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일리가 있었다 "재미있으면 해야지. 한번 도전해봐" 그러자 아이는 말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말했다. "엄마도 잘 모르는데...학원 원장님께 한번 물어보면 어떨까? 엄마랑 같이 원장님 만나서 물어볼까?" "아니, 엄마가 듣고 알려줘." 며칠 전, 학원에서 온 메시지가 떠올랐다. '과학고 진학 특강-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대상' 날짜는 이미 지났지만 다시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문의를 했더니 원장님께서 약속을 잡아주셨다. 원장님은 아이들이 과학고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할 수 있는 방법과 준비할 수 없는 부분, 즉 운의 영역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해서 알려주셨다. 그 날 저녁, 아이와 함께 식탁에 앉아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그대로 전달했다. 이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해지자 아이는 별다른 고민 없이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엄마인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이가 받아오는 가정통신문에 어떤 칭찬의 말이 써져 있더라도 으레하는 인사치레 라고만 생각했다. 아마도 상위권에 속하는 평범한 아이일 것이라 생각했다. 부모인 나조차 아이를 믿지 못했던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지루함과 고통이 먼저 떠올랐다. 힘들어지면 중간에 포기하고 쉽게 합리화하는 내 모습을 아이에게 투영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내 예상보다 강하며 인내력이 있었고 목표가 뚜렷했다. 가점을 받기 위한 학급회장, 학교장 상장, 전 과목 내신등급, 서술형 면접 등의 많은 허들을 통과하고 최종적으로 합격했다. 기분이 얼떨떨했다. 아이는 나와는 다른 존재였다. 나는 아이를 잘 믿어주는 엄마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내 한계 안에서만 아이를 바라보았던 것이다. 아이는 나와는 다른 인격체이다. 내가 낳았다고 해서 아이가 나와 비슷한 삶을 살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이는 분명히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저 한 발 뒤에서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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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등학생 대상 ‘노벨 여름 일일캠프’전라남도는 20일 여수 청소년수련관에서 ‘2022년 노벨캠프’에 선정된 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3개 교 17팀 85명을 대상으로 여름 일일캠프를 개최했다. 여름 일일캠프는 노벨캠프 각 팀의 과제별 연구․개발과 논문보고서 작성 방법 및 과제별 연구 방향 사전 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 머리를 식히도록 머그컵 만들기, 캘리그라피, 우드카빙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논문보고서 작성 방법은 지영래 순천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가, 선행연구분석 컨설팅에는 화학‧생명과학‧환경‧인공지능 4개 분야별 박사학위 과정 연구원들이 참여해 이공계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박재은(전남과학고 2년) 학생은 “일일캠프가 과제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해 연말 보고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하다겠다”고 말했다. 윤재광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여름 일일캠프가 노벨캠프 연구과제 완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인문계까지 확대하는 고등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노벨캠프는전남도의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16개 사업 중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 육성 사업이다.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올해 수료하는 학생에게는 2학점의 고교학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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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생명과학고, 스마트 축사시설 구축 국비 5억 원 확보강진군 전남생명과학고가 ‘2022년 농업계 고등학교 스마트 축사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농업계 학교 실습 및 스마트 축사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적로 시행됐다. 공모는 전국에 있는 농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 현장 평가, 전문 평가 등 엄격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이번 국비 확보로 최근 신축한 한우사와 양돈사 등에 ICT 융복합기술을 접목해 교육환경을 본격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업 분야의 글로벌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영농과제 실습장소를 구축하여 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장비, CCTV,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등 새로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후계농업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촌지역 농업인력 고령화 및 인력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농업기계 첨단화 및 자동화는 농업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2020년 스마트팜 유리온실 개보수에 이어 이번 스마트 축사시설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운영해 전남 거점 교육의 장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생명과학고는 전국 최초 농업계 마이스터고로 지정됐으며 강진군은 과학고를 포함한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방과 후 학교 활동지원 등 학교별 특색에 따라 으뜸인재 육성사업으로 343,000천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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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나주 강수미 대표전라남도는 미생물을 활용한 커피 가공기술을 특허받아 풍미 깊은 국산커피를 생산하는 강수미 나주 마이크로맥스영농조합법인 대표를 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마이크로맥스는 미생물을 활용해 가축 사체 처리 환경 개선제를 제조․판매하는 본점을 나주 남평읍에 두고, 커피 재배농장과 가공・판매・교육을 하는 커피연구소를 화순 도곡면에서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강 대표는 일찍이 평소 관심이 많은 커피가 지구 온난화로 사라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자체 연구한 환경 기술을 접목해 스페셜티 커피 가공기술을 개발한다면 국산 커피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해 20여 년 전부터 커피나무를 재배했다. 커피 재배가 익숙하지 않았던 초창기에는 어렵게 구한 커피나무가 죽는 일이 많았다.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5년째 국내 단일농장최대 규모의 유리온실 1.8ha에서 2만여 그루 커피나무를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마이크로맥스의 커피는 자체 보유한 호기성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하고, 무산소 가공으로 향미를 만든 후, 특허 출원한 나노기포를 이용해 초임계 추출로 향미를 배가하기 때문에 풍미가 깊다. 강 대표는 국내에서 최고급 커피를 생산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커피 추출 방법과 커피 맛의 풍미를 향상하기 위한 16개의 특허와 2건의 특허출원이 이를 증명한다. 마이크로맥스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화순 도곡면에 카페 ‘두베이 커피’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곡성 조리과학고등학교, 호남 원예고등학교, 광주대학교와 연계해 커피 재배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커피는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기호식품인 만큼 무한한 시장성을 갖고 있다”며 “세계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마이크로맥스는 직접 제조․가공한 우수 제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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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4-H회, 한국4-H대상 휩쓸다!고흥군(군수 송귀근)4-H회는 한국4-H본부에서 주관하는 한국4-H대상에서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수의 수상을 하게 돼 화제다. 수상내역은 학교4-H부문에서 고흥산업과학고4-H회가 우수상(한국4-H본부회장상), 청년4-H부문은 류진호(고흥군4-H연합회 직전회장)이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학생4-H부문에서 고흥산업과학고 김서진(전국학생4-H연합회장) 학생이 특별상(한국4-H본부 회장상)을 수상한다. 한국4-H대상은 올해로 23회를 맞아 시상식은 오는 11월 16일에 한국4-H본부 회관에서 거행되며, 청년4-H부문 대상을 받게되는 류진호 수상자는 사례발표를 하게 된다 한편 고흥군4-H회는 지(智), 덕(德), 노(努), 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랑 나눔봉사 활동 등을 통해 행복한 고흥 만들기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 본부(회장 송정준)를 주축으로 연합회(회장 신길호), 학교4-H회, 4-H지도교사회 까지 4개조직 7개회 281명으로 구성되어있다. 4-H연합회는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 등 사업 7개소, 학습단체 공동시범포운영, 고흥사랑 봉사활동 등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힘써 왔으며, 학교4-H회는 4-H지도교사의 지도에 따라 6개교 220명이 옥수수,배추 재배, 국화 분재, 실내정원, 콩심팥심 프로젝트, 청소년4-H 비대면 체험 등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자기주도성을 높이는 과제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전남도 학생4-H과제경진에서 자원봉사 대상, 프로젝트 최우수상, 지도교사 대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얻었다. 고흥군4-H본부 송정준 회장은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면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4-H회가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정서 함양을 위해 더욱 경주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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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굣길 캠페인 운영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은희)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각 학교 학생회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강진동초등학교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강진중학교에서 9월 등교맞이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장기화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진 상황에서 학생들 간의 누적된 갈등이 학교폭력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칫솔세트, 손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위생세트를 배부했다. 김은희 센터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Help Call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진로·학업·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심리검사(학습유형검사, 성격유형검사 등),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061-432-1388로 하면된다.